사단법인 한국관세학회가 28일 서울본부세관에서 'AI(인공지능)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행정의 미래'를 주제로 2025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준호 한국관세학회장, 이명구 관세청장, 윤영선 전 관세청장, 정운기 관세동우회장, 정재열 한국관세사회장 등 관세·무역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관세행정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축하 영상으로 "국가안보가 중요해지는 환경에서 위험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AI 시대에 관세행정 역시 더 높은 수준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명구 관세청장도 "앞으로의 시대는 AI 시대인 만큼 관세청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 시스템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며 "학술대회에서 나온 제안들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관세진흥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수상자는 관세법인 대원의 박철완 대표관세사로, 수출기업의 대미 시장 진출을 위한 HSK 개정 작업을 주도하고, K-뷰티 산업의 동남아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맞춤형 수출통관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관세행정의 원활한 수행에 기여한 공로가 평가됐다.
한편 한국관세학회는 1999년 설립된 이후 26년간 국내 유일의 관세 전문 학회로서 수출입통관, FTA, 무역 분야의 정책세미나와 학술발표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학술·정책 기반을 강화해 오고 있다.

